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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大學

제1편 경문(經文)(6)

〈대학〉은 주희(朱熹)가 삼강령(三綱領)이라고한 명명덕(明明德), 친민(親民), 지어지선(止於至善)과 팔조목(八條目)이라고한 격물(格物),치지(致知),성의(誠意),정심(正心),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로 간추려진다. 삼강령은 의 목표로서 정치적,사회적,개인적,이상(理想)을 나타낸 것이고, 팔조목은 삼강령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다. 그리고 팔조목은의 범주에 속하는 부분인 것이다. 곧 격물로 부터 시작하여 치지(致知)와 성의(誠意)와 정심(正心)을 거쳐 수신(修身)에 이르고, 수신을 바탕으로하여, 제가(齊家)하고 치국(治國)하며 평천하(平天下)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이렇듯 목표와 방법을 제시한 은, 치지편(致知篇)에서, "초학자가 처음 배울 때에는 만한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극찬을 하고 있다. 또한 여러 이웃님들께서도 대학과 중용에 대하여 올려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 받았으나, 시간에 쫓기어 미루어 오다가 이제야 시작하게 되었다. 책임감으로 무거운 마음을 가다듬어 졸역(拙譯)일지라도 나자신의 배움을 위하여 노력해 보고자 한다.

모두가 수신(修身)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본문

   自天子以至於庶人(자천자이지어서인)

   천자(天子)로 부터 서인(庶人)에 이르기 까지,

 

   壹是皆以修身爲本(일시개이수신위본)

   한결같이 모두 몸 닦는 것으로써 근본을 삼는다.

 

 

격물(格物)과 치지(致知)를 바탕으로 하여, 정심(正心) 하고 성의(誠意)로써 이루어 지는 수신(修身)이 바로 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근본이 됨을 다시 한 번 강조 하였다. <중용(中庸>에도 "몸을 닦으면 곧 도(道)가 선다"고 하였고,<맹자> 진심장구하편(盡心章句下篇)에서도 "군자가 지킬것은 그 몸을닦아 천하를 평화롭게 함"이라고 하였다. 군주(君主)나 서인(庶人)이나 할것 없이, 무엇보다 먼저 중요하게 요청되는 것은 인간 다운 바탕이다. 누가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든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이 저마다 인간다운 본성을 지니는 일은 천하를 평화롭게 하거나, 나라를 다스린다거나, 가정을 바로 잡는다거나, 온갖 행위와 사고(思考)의 근본이 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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